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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유망주 !!!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정치에 대한 의견 본문
머릿속 생각이 정리가 되지를 않네요. 그만큼 내 생각에 일관성도 없고 합리성도 없다는 의미겠죠. 그래도 그 조각조각을 써 보았습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내용을 읽더라도 어떠한 의미인지 이해해주시겠지요.
1.
예전만큼 정치에 관심은 있을지언정, 인터넷 기사를 읽는 빈도수는 제법 떨어졌다. 아무래도 자극적인 댓글들을 볼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보니까 그만큼 손이 가지 않기도 한다. 사실은 현 대통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고는 기겁을 해서 저만치 떨어져서 방관하기는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2.
사전투표 1일차가 끝이 났다. 나는 아마도 내일 사전투표를 하러 갈 것 같기는 하지만 아직 모든 후보들에 대해서 속속들이 살펴보지는 못했다. 도지사나 시장의 공약은 가볍게 살펴보았고 교육감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학력이나 전과기록들을 두루뭉실하게 살펴본게 전부이다. 결국 공약을 살펴보면 내가 기존에 지지하는 정당의 사람들 주로 뽑게 될 것 같다. 기본적인 가치관 자체가 더욱 합리적이라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도덕적으로 그들이 올바르지 않다는 비판들을 자주 접하지만, 내가 보았을 때에는 반대되는 그 사람들 역시 별반 차이가 없어보인다. 실제로 각종 메스컴에서도 그러한 내용들을 확인한 바 있기도 하다.
3.
오늘의 사전 투표율은 8.8%. 전라남도 지역은 사전투표율이 15.9%였으며, 그 뒤로 전북 13.5%, 경북 11.7%, 경남/강원 10.7%, 광주 10.4%를 기록했다. 특히 정치적 편향성이 강한 지역일수록 높은 투표율이 나왔다. 실제로 전라도 지역의 자유한국당에 대한 반발심은 매우 강해서 지난 대선에서는 홍준표가 광주에서 1.55%, 전남서는 2.45%, 전북서는 3.34% 득표한 바 있다. 반대로 경상도에서는 홍준표가 40%대 득표를 하기는 했다만 그 정치적 편향성이 전라도만 하지는 못했다. 물론 5.18 이야기를 하며 이런저런 이유가 있다고 하기는 하겠지만... 이들 대다수가 과연 자신이 투표한 사람의 공약을 알고 있을까 싶다.
4.
지금 지지율이 높은 A 정당은, 젊은이들에게 절대선으로 통하고 있다. 그들이야말로 도덕적 올바름이며, 그들이 비판하는 B 정당은 악의 축이 되고있는 상황이다. 물론 잘못된 생각이다. A나 B 모두 썩을대로 썩은 정치인들이 섞여 있으며, 대다수가 그들이 외치는 적폐청산 대상이다. 그럼에도 A를 지지하는 것이 정치적 올바름이며, B를 지지하는 것은 뇌가 썩은 사람들이나 하는 짓으로 치부되고 있다. 이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가. 물론 B를 지지하는 극성 층 역시 A 지지자들을 극도로 비판하고 있음은 마찬가지이다. 둘다 맞으면서도 틀렸다. 이들의 축소판이 페미와 반페미의 대립일지도 모르겠다.
5.
그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자신과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투표하는 것이 도덕적 올바름이라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 이는 A당이나 B당... 등등의 지지자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